화분의 잎이 노래지면 대부분 물이나 비료를 먼저 의심합니다. 그런데 응애 피해도 잎을 노랗게 만듭니다. 문제는 어느 쪽이든 노랗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무엇을 보면 갈리는지, 그리고 약을 쳤는데 오히려 늘어난 경우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를 공공기관 자료로 정리합니다.
잎 노랑은 하나의 증상이 아닙니다
먼저 이 어려움이 저희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혀 두겠습니다. 메릴랜드대 확장국 자료가 이렇게 적습니다. 「황화 같은 영양결핍 증상을 응애의 점무늬 피해로 착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별하려면 「응애의 다른 증상과 흔적을 함께 보라」고만 덧붙입니다.
즉 색만으로는 갈리지 않는다는 것이 자료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무늬를 먼저 놓지 않고, 실제로 무언가 살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먼저 놓겠습니다.
화분 응애, 흰 종이로 먼저 확인합니다
캘리포니아대 통합병해충관리(UC IPM) 자료가 적는 방법입니다. 「응애를 더 자세히 보려면 잎 표면에서 몇 마리를 흰 종이 위로 털어 내리라」고 합니다.
자료가 적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아래는 저희가 그 방법에서 이어 붙인 설명이고 자료의 문장이 아닙니다 — 흰 바탕에 떨어진 것이 움직이면 살아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고, 영양 문제나 물 문제라면 종이 위에서 움직일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노랑의 원인을 두고 헤매는 것보다 이 방법을 앞에 두었습니다.
다만 움직이는 점이 곧 응애라는 뜻은 아닙니다. 잎에서 떨어지는 작은 절지동물은 응애 말고도 있습니다. 이 방법이 가려 주는 것은 「살아 있는 무언가가 있는가」까지이고, 그다음은 잎 뒷면을 함께 살펴 다음 절에서 설명할 밝은 점무늬가 같이 나타나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잎 뒷면을 점검하는 요령은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겨울나기 전 실내 허브 월동법). UC IPM 도 이 방법을 다른 징후와 함께 쓰라고 하며, 「처리하기 전에 응애가 실제로 있는지 확인하라」고 적습니다. 같은 자료는 응애를 알아보려면 확대경이 필요하다고도 적습니다. 종이 위의 점을 돋보기로 한 번 더 보시면 오진이 줄어듭니다.
반대 경우도 있습니다. UC IPM 은 「피해를 알아챘을 때는 응애가 이미 떠난 뒤일 때가 있고, 그러면 식물은 대개 회복한다」고 적습니다. 노란 잎에서 응애를 찾지 못했다고 예전에 응애가 없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금 살아 있는 개체가 있는지와 잎에 남은 흔적을 나눠서 보십시오. 거미줄이 잎과 줄기를 촘촘히 덮을 정도라면 같은 자료가 적듯 이미 수가 많은 상태입니다. 그 전에 점무늬와 흰 종이로 알아채는 편이 낫습니다.
이 방법이 좋은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응애는 맨눈으로 형태를 보기 어려울 만큼 작습니다. 잎 위에서 찾으려 하면 있는데도 못 보고 지나칩니다. 흰 바탕은 그 문제를 줄여 줍니다.
무늬는 보조 단서입니다
무늬도 참고가 됩니다. 다만 확정 근거가 아니라 의심의 방향으로만 쓰십시오.
UC IPM 은 응애 피해의 진행을 이렇게 적습니다. 「처음에는 잎에 밝은 점들이 흩뿌려진 형태로 나타나고, 때로 잎이 청동빛을 띤다. 흡즙이 이어지면 잎이 노랗거나 붉게 변하고 떨어진다」. 같은 자료는 응애가 「잎에서 세포 내용물을 빨아 피해를 준다」고 적습니다 — 갉아먹는 것이 아니라 빨아먹는 쪽입니다. 그래서 핵심은 고르게 노래지는 것이 아니라 밝은 점의 집합으로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빨린 자리마다 색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영양결핍의 무늬는 흔히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메릴랜드대 확장국 자료는 철분이 모자랄 때 「잎맥은 뚜렷한 초록으로 남고 잎은 노랗게 되는」 형태가 어린 잎부터 나타나고, 질소가 모자랄 때는 잎이 연한 초록으로 작아지며 오래된 잎부터 나타난다고 적습니다.
다만 그 자료의 대상은 수목과 관목이고 실내식물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확인한 범위에서 실내 관엽을 대상으로 응애 피해와 영양결핍을 직접 비교한 자료는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위 무늬는 참고로만 보시고, 판단은 흰 종이와 확대경으로 실제 개체를 확인하는 쪽에 두십시오.
약을 쳤는데 더 늘었다면
이 대목이 이 글에서 가장 알려 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응애는 곤충이 아닙니다. UC IPM 은 「곤충과 가깝기는 하지만 응애는 곤충이 아니라 거미·진드기와 함께 거미강에 속한다」고 적습니다.
같은 자료가 이렇게 적습니다. 「응애는 살충제를 살포한 뒤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잦다. 그런 급증은 흔히 살충제가 응애의 천적을 죽인 결과이지만, 어떤 살충제가 응애의 번식을 자극할 때도 일어난다」. 그리고 카바릴에 노출된 응애가 처리하지 않은 개체군보다 더 빨리 번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유기인계와 일부 피레스로이드도 잎의 질소 수준을 높여 응애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입니다.
경로가 하나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것은 천적이 죽는 것이고, 일부 약제는 응애의 번식을 자극하거나 잎의 질소 수준을 높여 응애에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질소 쪽은 자료도 「그런 것으로 보인다」는 정도로 적습니다. 모든 살충제에서 나타나는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 자료의 무대는 정원과 조경입니다. 거실 화분에 천적이 얼마나 있는지, 그래서 첫 번째 기전이 실내에서도 같은 크기로 작동하는지는 저희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실내에서 「약을 쳤는데 더 늘었다」를 이 자료로 곧바로 설명할 수 있다고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이 글이 드리는 말씀은 하나입니다 — 치기 전에 응애가 맞는지 확인하고, 라벨에 응애가 적용 대상으로 적혀 있는지 보십시오. 어떤 약이 얼마나 듣거나 안 듣는지는 제품·응애 종·식물·조건에 따라 달라져 저희가 일반화해 드릴 수 없습니다.
위 내용은 더 세거나 더 많은 약을 쓰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 대상이 맞지 않는 약을 치는 일 자체를 줄이라는 뜻입니다. 먼저 흰 종이와 확대경으로 응애가 있는지 확인하고, 응애가 맞다면 응애를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인지를 라벨에서 확인하십시오. 응애를 겨냥한 약제는 살비제라고 따로 부릅니다 — 「살충제」라는 이름만 보고 고르면 대상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라벨의 적용 대상에 응애가 적혀 있는지가 이름보다 확실합니다.
다만 살비제라는 분류가 그 제품이 실내 관엽에 안전하거나 등록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적용 대상에 응애가 있는지와, 그 제품을 실내에서 그 식물에 쓸 수 있는지는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글은 약제의 용법이나 희석배수를 안내하지 않습니다. 제품마다 등록된 사용 대상과 안전사용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난황유를 권하는 안내도 자주 보게 됩니다. 다만 실내 관엽식물을 대상으로 한 효과·약해 자료를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해 이 글에서는 권하지 않습니다. 효과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실내 관엽에 대해 확인된 자료가 없다는 뜻입니다.
늘어나기 좋은 조건
UC IPM 은 응애 피해가 「대개 덥고 먼지 많은 조건에서, 그리고 물 부족 스트레스를 받는 식물에서 가장 심하다」고 적습니다.
여기서 먼지가 눈에 띕니다. 다만 이 서술의 무대도 정원과 길가입니다. 실내 화분의 잎에도 먼지가 쌓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실에서 잎을 닦는 것이 응애를 얼마나 줄이는지는 저희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먼지가 쌓인다」와 「닦으면 응애가 준다」는 다른 이야기라 붙여 적지 않겠습니다.
물 부족 쪽은 좀 더 곧바로 옮겨집니다. 목이 마른 상태가 이어지는 화분은 응애 피해를 더 심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도 식물의 수분 요구량에 맞춰 물 주는 간격이 무너지지 않게 두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응애를 막겠다고 물을 더 자주 줄 필요는 없습니다. 과습은 뿌리 쪽에 다른 문제를 부릅니다.
실내로 화분을 들이는 시기의 점검과 예방은 따로 정리해 두었으니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겨울나기 전 실내 허브 월동법 — 언제 옮기고 어떻게 적응시킬까).
물로 씻어내는 방법 — 옮길 때의 단서
UC IPM 은 물로 씻어내는 방법을 적습니다. 다만 문장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정원과 작은 과수에서는 식물에 물을 규칙적으로 세게 뿌리는 것만으로 응애 수를 충분히 줄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이 문장의 대상은 정원과 작은 과수입니다. 거실 화분에 그대로 적용해 「세게 뿌리십시오」라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실내에서는 물이 튀는 문제도 있고, 잎을 적신 물이 오래 남거나 흙이 계속 젖어 있으면 다른 문제를 부릅니다.
원리만 가져오면 잎에 붙은 개체와 먼지를 물리적으로 줄인다는 것입니다. 실내에서는 욕실이나 베란다로 옮겨 잎 뒷면까지 헹구고 물이 고이지 않게 두는 편이 그 원리에 가깝습니다. 헹군 뒤에는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잎의 물기를 말리십시오. 이 방식이 정원에서와 같은 효과를 낸다는 자료는 저희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실내 화분에서 자주 함께 문제가 되는 둘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흙 위를 나는 작은 날파리는 작은뿌리파리이고, 줄기에 붙은 갈색 껍질 같은 것은 깍지벌레입니다. 셋은 손질하는 방법이 서로 다릅니다.
이 글이 확인하지 못한 것
- 국내 가정 화분에서 응애가 얼마나 흔한지에 대한 통계
- 실내 관엽식물을 대상으로 한 국내 살비제 등록·안전사용기준 목록
- 「살충제를 치면 응애가 늘어난다」가 국내 실내 조건에서도 같은지 — 인용한 자료는 미국의 정원·조경 문맥입니다
- 실내 습도를 얼마로 유지하면 응애가 얼마나 주는지의 정량 관계
- 실내 관엽에서 응애 피해와 영양결핍을 직접 비교한 자료 — 이번에 찾은 것은 수목·관목 자료였습니다
이 글이 다루는 것은 실내 화분에서 잎이 노래졌을 때 응애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문제까지입니다. 농작물에서 문제가 되는 차응애·사과응애 같은 종별 각론은 대상이 다르므로 여기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본문의 인용문은 영어 원문을 옮긴 것입니다.
- 「Spider Mites」, 미국 캘리포니아대 통합병해충관리(UC IPM) — 피해 무늬의 생김새와 진행, 응애가 거미강이라는 분류, 살충제 살포 뒤 응애가 늘어난다는 서술(카바릴·일부 유기인계·일부 피레스로이드), 흰 종이 확인법, 덥고 먼지 많은 조건과 물 부족 스트레스, 물 세척. 정원·조경·작은 과수를 대상으로 한 자료입니다.
- 「Mites in Home Gardens」, 미국 메릴랜드대 확장국 — 영양결핍의 황화를 응애 점무늬로 착각할 수 있다는 서술과, 구별하려면 응애의 다른 징후를 함께 보라는 권고.
- 「Nutrient Deficiency of Trees and Shrubs」, 미국 메릴랜드대 확장국 — 철분·질소 결핍의 잎 증상과 어린 잎/오래된 잎의 차이. 대상이 수목과 관목이며 실내식물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이 글에서는 참고로만 인용했습니다.
- 국내 기관 자료 — 이번에 확인한 국내 상단 자료는 백과·용어사전이거나 차응애·사과응애 같은 농작물 각론이어서, 실내 화분 서술의 근거로 쓰지 않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점박이응애 · Gilles San Martin · CC BY-SA 2.0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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