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모마일차는 가벼운 소화 불편(더부룩함, 가벼운 경련성 불편감), 페퍼민트차는 소화불량과 가스가 차는 증상(복부팽만)에 쓰는 차로 유럽의약품청(EMA)에 올라 있습니다. 둘 다 오래 써 온 기록에 근거한 「전통사용」 등급입니다. 흔히 말하는 캐모마일의 숙면 효과는 연구 결과가 엇갈리고, 페퍼민트의 과민성대장증후군 효과는 차가 아니라 장용코팅 정유 캡슐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루이보스는 카페인이 없는 차라는 점이 분명할 뿐, 콜레스테롤·항산화 효과는 소규모 예비 연구 단계입니다.
같은 허브라도 차로 마실 때와 캡슐·추출물로 먹을 때 근거가 다르고, 오래 마셔 왔다는 사실과 임상으로 입증됐다는 사실도 다른 이야기입니다. 아래 표로 세 차의 효능을 먼저 정리하고, 본문에서 근거를 하나씩 짚은 뒤 마지막 절에 EMA가 정한 하루 분량을 모았습니다.
캐모마일·페퍼민트·루이보스 효능 한눈에
| 차 | 근거가 있는 효능 | 근거가 약하거나 엇갈리는 주장 | 주의할 사람 |
|---|---|---|---|
| 캐모마일차 | 가벼운 소화 불편(더부룩함·가벼운 경련) — EMA 전통사용 | 숙면(연구 결과 엇갈림), 불안 완화(예비 신호, 캡슐·추출물 연구가 섞임) | 국화과 알레르기, 와파린 복용자 |
| 페퍼민트차 | 소화불량·복부팽만 — EMA 전통사용 |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은 차가 아니라 장용코팅 정유 캡슐의 결과 | 역류성 식도염(속쓰림), 담석·담도 질환, 4세 미만 |
| 루이보스티 | 공식 인정된 효능 없음(카페인이 없는 음료라는 점은 성분 사실) | 콜레스테롤·항산화(성인 40명, 6주 소규모 연구) | 간 질환, 여러 약을 복용 중인 사람(드문 간 수치 상승 사례 보고)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질환의 치료를 안내하지 않습니다. 임신·수유 중이거나 아이에게 먹이려 한다면, 간·신장 질환이 있거나 와파린 같은 약을 먹고 있다면 마시기 전에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의하십시오. 페퍼민트는 잎으로 우린 차라도 4세 미만에게 권장되지 않습니다(EMA, 자료 부족). 페퍼민트 정유 캡슐은 잎차보다 훨씬 엄격한 금기와 연령 기준이 따로 있어 본문 페퍼민트 절에 모아 두었습니다.
효능 주장, 근거 수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허브차 효능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먼저 근거의 종류를 구분해야 합니다. 유럽의약품청 산하 식물성의약품위원회(HMPC)는 허브 성분을 “전통사용”과 “확립된 사용(well-established use)”으로 나눕니다. 전통사용은 유럽 내에서 15년 이상, 전체로는 30년 이상 의약적으로 사용돼 온 이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임상시험으로 효과가 증명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반면 확립된 사용은 유럽 안에서 의약품으로 10년 이상 쓰여 왔고, 그 유효성이 인정되며 안전성도 수용할 만하다는 것이 과학 문헌으로 뒷받침될 때 붙습니다. 이 글의 표는 각 효능 주장을 확립된 사용, 인체 임상연구, 전통사용 세 층으로 나눠 표시합니다. 세포·동물 실험은 사람에게서 확인된 것이 아니므로 표에 올리지 않고 본문에서만 언급합니다. EMA 모노그래프에 등재되지 않은 전통 음용 기록은 이 세 층과 성격이 달라 표에 따로 표시합니다. 근거를 찾지 못한 조합은 효능 주장으로는 다루지 않습니다. 다만 널리 퍼져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근거가 없다는 사실 자체를 밝히는 방식으로 다룹니다.
| 허브 | 제형 | 효능 주장 | 근거 수준 |
|---|---|---|---|
| 캐모마일 | 차(침출) | 경미한 위장 증상 완화 | 전통사용(EMA) |
| 캐모마일 | 경구제제(차·액상·캡슐 혼합) | 수면의 질 관련 | 인체임상(결과 상충, 제형이 섞여 있음). 차 단독 또는 캡슐 단독 효과로 해석할 수 없음 |
| 캐모마일 | 경구제제(차·캡슐·추출물 혼합) | 불안 증상 완화 | 인체임상(예비) |
| 페퍼민트 | 차(건조잎) | 소화불량·복부팽만 완화 | 전통사용(EMA) |
| 페퍼민트 | 장용코팅 정유 캡슐 |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복부증상 완화 | 확립된 사용(well-established use, EMA)+인체임상(다수 RCT·메타분석) |
| 루이보스 | 차(침출) | 전통적으로 마셔 온 음료(카페인 없음은 효능 주장이 아니라 성분에 관한 사실) | EMA 미등재 — 확립된 사용·전통사용 두 EMA 등급 어느 쪽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
| 루이보스 | 차(침출, 6주) | 지질 프로파일·산화 스트레스 지표 관련 | 인체임상(예비, 소규모) |
캐모마일, 소화와 수면에 관한 근거
캐모마일(Matricaria chamomilla, EMA 표기 M. recutita)은 국화과 식물입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캐모마일 꽃을 우린 차를 경미한 위장 증상(복부팽만·경련성 불편감) 완화에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식물로 등재하고 있습니다. 모노그래프에는 감기 증상 완화도 적응증으로 올라 있지만, 그 항목은 마시는 차가 아니라 꽃을 우린 물의 증기를 들이마시는 용법에 연결됩니다. 차를 마시는 것으로 감기 효과를 기대할 근거로 옮겨 쓸 수 없습니다. 그 흡입 용법도 마른 꽃을 쓰는 경우 6세 미만은 자료가 부족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다만 이 등재는 “전통사용” 등급입니다. 오랫동안 시장에서 사용된 기록에 근거한 것이지, 현대적 임상시험으로 효과가 확립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신경성 초조나 수면장애 완화는 EMA의 공식 적응증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캐모마일과 수면의 관계를 다룬 연구는 결과가 엇갈리는 데다 제형도 뒤섞여 있어 더 신중하게 읽어야 합니다. 2024년의 한 체계적문헌고찰은 임상시험 10건, 참가자 772명을 모았습니다. 다만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피츠버그 수면지수(PSQI)를 통합해 분석한 것은 그중 5건이고, 그 5건에서 점수가 유의미하게 낮아졌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연구 간 결과 차이를 나타내는 이질성(I²)이 88.4%로 높아, 모든 대상과 제형에서 일관되게 나타난 효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메타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은 차, 경구 액상, 캡슐 등 서로 다른 제형을 함께 묶어 분석한 것이어서, 그 결과를 차만의 효과나 캡슐만의 효과로 따로 옮겨 말할 수 없습니다. 반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보완통합보건센터(NCCIH)는 “불면증에 대한 근거는 매우 적고, 2019년의 한 리뷰는 관련 연구를 단 1건만 찾았으며 그 연구에서는 효과가 없었다”고 정리합니다. 검토 시점과 포함 연구, 제형, 평가한 수면 지표가 서로 다른 두 자료가 다른 결론을 내놓은 셈이므로, 캐모마일이 수면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불안 쪽에서는 조금 더 나은 신호가 보입니다. 2023년 8월까지의 문헌을 검토한 한 체계적문헌고찰은 임상시험 10건 중 9건에서 캐모마일이 불안 증상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보고했다고 정리합니다. 다만 이 고찰이 다룬 것은 입으로 먹는 캐모마일 전반입니다. 1,500밀리그램 추출물이나 250밀리그램 캡슐을 쓴 연구가 있는가 하면, 캐모마일차를 하루 한두 잔 마시게 한 연구도 세 건 포함돼 있습니다. 게다가 선정 논문 중에는 같은 임상시험 자료를 나눠 분석한 논문들이 있어, 서로 독립된 연구 9건이 각각 효과를 확인했다는 뜻도 아닙니다. 그러니 이 10건 중 9건이라는 숫자는 캡슐의 성적표도, 차의 성적표도 아닙니다. 경구 캐모마일 전반에 대한 예비 단계의 신호로 읽어야 하고, 아직 EMA 모노그래프의 적응증으로 수록되지도 않았습니다.
안전 측면에서는 돼지풀, 금잔화, 데이지 같은 국화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캐모마일에도 교차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MA는 국화과 식물에 과민한 사람에게 캐모마일을 마시는 것뿐 아니라 증기 흡입이나 목욕제로 쓰는 것도 금기로 적습니다. 와파린 같은 혈액응고 관련 약물과의 상호작용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과 비슷하게 작용할 가능성은 세포·동물 수준에서 제기된 것이고 사람에게서 확인된 것이 아닙니다. 호르몬에 민감한 질환이 있거나 경구피임약을 복용 중이라면 참고할 만한 정보이지만, 이 근거로 위험을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임신과 수유 중 사용은 제형에 따라 판단이 다릅니다. EMA는 캐모마일 꽃을 우린 차에 한해서는 임신과 수유 중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적었고(모노그래프 4.6, 마른 꽃 차에 해당하는 Preparation a: 「Safety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has been established」), 그 밖의 캐모마일 제제는 자료가 부족해 권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미국 국립보완통합보건센터는 임신·수유 중 안전성에 대해 알려진 것이 적다고 좀 더 넓게 안내합니다. 기관에 따라 표현이 다르므로, 마시는 차와 농축 제제를 같은 기준으로 다루지 않는 편이 정확합니다.
페퍼민트, 차와 캡슐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페퍼민트(Mentha × piperita)의 마른 잎을 우린 차는 소화불량과 복부팽만 완화 목적으로 유럽의약품청(EMA)에 전통사용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캐모마일과 마찬가지로 확립된 사용이 아니라 전통사용 등급입니다. 잎차는 위식도역류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속쓰림을 일으킬 수 있고, 담석이나 담도질환이 있으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연령 기준도 있습니다. 페퍼민트 잎 제제는 4세 미만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페퍼민트에서 가장 두꺼운 인체임상 근거는 차가 아니라 정유 제형에서 나옵니다. EMA는 페퍼민트 정유를 경미한 복부경련·복부팽만·복통,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IBS) 환자의 증상 완화 목적으로 모노그래프에 수록하고 있습니다. 등급도 전통사용이 아니라 확립된 사용(well-established use)입니다. 오래 쓰였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유효성과 안전성이 과학 문헌으로 뒷받침될 때 붙는 등급입니다. 여러 체계적문헌고찰과 메타분석도 장용코팅된 페퍼민트 정유 캡슐이 위약보다 전반적 증상과 복통을 유의미하게 줄인다고 보고합니다. 2019년 메타분석은 무작위대조시험 12건, 환자 835명을 모았고 전반 증상 지표는 그중 7건을 기준으로 산출했습니다. 다만 2022년의 한 체계적문헌고찰은 같은 방향의 결론을 내면서도 이상반응이 위약보다 잦았고 근거의 질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효과가 있다는 쪽과 근거가 단단하다는 쪽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 근거는 잎을 우린 차가 아닙니다. 위산에 녹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도록 특수 코팅된 정유 캡슐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페퍼민트차를 마시는 것과 이 캡슐을 복용하는 것은 성분의 농도와 도달 부위가 다릅니다. 같은 효과를 기대할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정유 캡슐 제형은 잎차보다 안전 기준이 엄격합니다. EMA는 간질환, 담관염, 무산증, 담석을 비롯한 담도 질환이 있는 경우 정유 캡슐 사용을 금기로 명시하고, 8세 미만에게는 자료 부족을 이유로 권하지 않습니다. 기침·감기 등에 쓰는 전통사용 정유 제제는 기준이 따로 있습니다. 2세 미만과 발작(열성 경련 포함)을 겪은 적이 있는 어린이에게 금기이고, 2세에서 11세 사이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 금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멘톨이 어린 아기의 코나 가슴에 닿으면 숨을 멈추는 반사와 후두 경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유 제제를 영유아의 코 주변이나 가슴에 바르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장용코팅 캡슐은 씹거나 깨뜨리지 않고 그대로 삼켜야 합니다. 코팅이 깨지면 정유가 위에서 방출되어 속쓰림이나 구역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음식이나 제산제와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안내됩니다. 위산을 억제하는 H2 차단제나 프로톤펌프억제제는 코팅을 예정보다 일찍 녹일 수 있어, EMA는 함께 쓰는 것을 피하라고 적습니다. 이런 약을 먹고 있다면 임의로 같이 먹지 말고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경미한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는 범위의 이야기입니다. 증상이 오래 가거나 심하거나, 체중이 줄고 피가 섞이는 것 같은 신호가 있다면 자가 관리 대상이 아니라 진단이 먼저입니다. 잎차와 정유 캡슐 모두 임신과 수유 중 안전성 자료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루이보스, 카페인 없는 차 이상의 근거가 있을까
루이보스(Aspalathus linearis)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지역에 자생하는 콩과 식물입니다. 카페인이 없는 차로 오래 마셔 온 전통이 있습니다. 이 전통 자체는 문화적 배경일 뿐, 효능을 입증하는 근거는 아닙니다.
루이보스에 대한 세포·동물 실험은 항산화·항염, 혈당 조절과 관련한 성분 작용을 다수 보고하고 있습니다. 근거의 두께로만 보면 가장 풍부한 층을 이룹니다. 문제는 이 결과가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인체 임상시험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지질과 산화 스트레스에 관한 인체 결과는 한 연구에서 함께 나왔습니다. 6주 동안 발효 루이보스차를 하루 여섯 잔 마신 참가자를 관찰한 연구입니다.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감소와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증가가 보고됐고, 지질과산화 지표가 줄고 글루타티온계 지표가 나아졌지만, 혈장의 총 항산화능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지표의 개선을 전반적인 항산화 효과로 넓혀 읽을 수는 없습니다. 참가자가 심혈관 위험 요인을 가진 성인 40명으로 규모가 작습니다. 한편 12주 동안 표준화 루이보스 추출물을 섭취한 별도의 연구가 있지만, 그 연구가 본 것은 심장 기능 쪽 지표여서 여기서 다루는 지질·항산화 결과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하루 여섯 잔이라는 조건도 함께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2024년의 한 체계적문헌고찰은 이런 결과가 여러 건 존재하지만 “인체 대상 무작위대조시험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짓습니다. 예비적인 긍정 신호는 있지만, 루이보스가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을 확실히 개선한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안전 측면에서는 루이보스에 카페인이 없다는 점과 심각한 독성이 보고된 사례가 드물다는 점이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드물다는 것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루이보스차를 많이 마신 뒤 간 수치가 올라간 사례가 학술지에 보고된 적이 있고, 다른 약을 함께 복용하던 상황에서 보고된 사례도 있습니다. 사례 보고는 인과를 확정하는 근거가 아니지만,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신호로는 충분합니다.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자료도 아직 제한적입니다. 여러 약을 복용 중이거나 간 질환이 있다면 다량 섭취 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루 몇 잔, 어떻게 우리나 — EMA 용량
EMA 모노그래프는 소화 불편에 쓰는 차의 분량을 아래처럼 적습니다. 의약품 기준이라 「이만큼 마셔야 효과가 난다」는 뜻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써 온 범위가 이 정도라는 뜻으로 읽으면 됩니다.
| 캐모마일차 | 페퍼민트차 | |
|---|---|---|
| 한 잔 분량(성인) | 마른 꽃 1.5~4g + 끓는 물 150ml | 마른 잎 1.5~3g + 끓는 물 100~150ml |
| 하루 횟수(성인) | 3~4회 | 3회 |
| 아이 | 6개월~2세 0.5~1g, 2~6세 1~1.5g, 6~12세 1.5~3g(하루 2~4회). 6개월 미만은 자료 부족 | 4~11세 1~2g(하루 3회). 4세 미만 권장하지 않음 |
| 이럴 땐 진료 | 1주 넘게 증상이 이어질 때 | 2주 넘게 증상이 이어질 때 |
표의 아이 분량은 EMA가 전통사용 의약품으로 제시한 1회 분량이지, 아이에게 허브차를 날마다 마시게 하라는 기준이 아닙니다. 영유아는 수유와 수분 섭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보호자가 임의로 적용하지 마십시오. 아이가 배를 아파할 때는 차를 먹이기 전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먼저 받으십시오. 아이의 복통은 바로 처치가 필요한 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루이보스는 EMA 모노그래프가 없어 공식 용량이 없습니다. 위에서 본 지질 연구가 「하루 여섯 잔」이었다는 점은 효과를 기대하는 기준이 아니라 연구 조건이었다는 정도로만 기억하면 됩니다.
캐모마일차와 페퍼민트차의 소화 관련 효과는 오래된 사용 기록에 근거한 것입니다. 페퍼민트의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 효과는 차가 아니라 캡슐 제형에서 나온 것입니다. 루이보스의 지질·항산화 효과는 아직 예비 단계의 인체 근거만 있습니다. 세 허브차 모두 즐겨 마실 수 있는 음료이지만, 특정 증상의 치료 수단으로 기대하기보다는 이런 근거 수준의 차이를 알고 마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거나 임신·수유 중이라면, 허브차라도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진 순서대로 캐모마일, 페퍼민트, 루이보스다. 세 가지 모두 말린 상태로 우려 마신다.
- European Medicines Agency(HMPC) — Matricaria flower(캐모마일 꽃) 전통사용 공식 요약
- European Medicines Agency(HMPC) — Peppermint leaf(페퍼민트 잎) 전통사용 공식 요약
- European Medicines Agency(HMPC) — Peppermint oil(페퍼민트 정유) 적응증·금기 공식 요약
- European Medicines Agency(HMPC) — EU herbal monograph on Matricaria recutita L., flos — 4.2 용법·용량, 4.3 금기, 4.4 연령, 4.6 임신·수유 (2026-10-09 확인)
- European Medicines Agency(HMPC) — EU herbal monograph on Mentha x piperita L., folium — 4.2 용법·용량 (2026-10-09 확인)
- Marnewick JL 외, 「Effects of rooibos (Aspalathus linearis) on oxidative stress and biochemical parameters in adults at risk for cardiovascular disease」,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2011 (PMID 20833235)
- European Medicines Agency(HMPC) — EU herbal monograph on Mentha x piperita L., aetheroleum — 4.3 금기, 4.5 위산 억제제 (2026-10-09 확인)
- 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Health(NCCIH) — Chamomile 요약자료
- 캐모마일과 수면에 관한 2024년 체계적문헌고찰·메타분석,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DOI: 10.1016/j.ctim.2024.103071) — 임상시험 10건·참가자 772명, PSQI 통합분석은 그중 5건
- 경구 캐모마일과 불안에 관한 2024년 체계적문헌고찰, Clinical Nutrition Research(DOI: 10.7762/cnr.2024.13.2.139) — 2023년 8월까지 검색, 임상시험 10건 중 9건이 효과를 보고
- 페퍼민트 정유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관한 2019년 메타분석,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DOI: 10.1186/s12906-018-2409-0) — 무작위대조시험 12건·환자 835명, 전반 증상은 7건 기준
- 페퍼민트 정유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관한 2022년 체계적문헌고찰,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DOI: 10.1111/apt.17179) — 위약보다 우월하나 이상반응이 더 잦고 근거 수준은 매우 낮다고 평가
- 루이보스차의 간독성 가능성에 관한 사례 보고,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PMID 20072844)
- 루이보스의 오염물질과 약물 상호작용 등 건강 위험 요인을 다룬 종설(PMID 32828746)
- 루이보스와 인체 건강에 관한 2024년 체계적문헌고찰, Beverages(DOI: 10.3390/beverages10040113)
이미지 출처
- 캐모마일 · Ehedaya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
- 페퍼민트 · Rillke · CC BY-SA 3.0 de · Wikimedia Commons
- 루이보스 · Żółwiciel · CC BY 3.0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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